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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뉴스 - 스포츠한국] 대량모발이식, 무조건 \'많은 양\' 이식하면 성공할까?

작성자: 모**등록일: 2014.02.11조회: 2,958

 

 

 

 
 
 
최근 탈모 인구가 전에 없이 늘어나면서 모발이식 수술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모발이식은 필요한 만큼 모발(모낭)을 채취하여 원하는 곳으로 옮겨 심는 수술로써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 없으면서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수술법은 단순히 머리숱이 적고 헤어라인 등 부분적인 이식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획일화되어 안정적인 수술이 가능하지만, 필요한 양이 4000 모가 넘어가는 대량 모발이식에 있어서는 두피와 모발의 밀도 등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질 수 있어 좀 더 주의가 필요하게 된다.

대량 모발이식의 경우는 채취하는 과정에서부터 까다로운 수술법이 적용된다. 이식수술법에는 절개법과 비절개법이 있는데, 무조건 양을 많이 이식하기 위해서는 절개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절개로 채취하는 경우 개인의 두피 상태(이완성, 두께 등)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많은 양의 채취를 위해 과다한 범위의 채취를 하게 된다면 큰 흉터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두피의 이완성이 좋지 않은 경우 한 번에 많은 채취를 하면 두피가 자연스럽게 늘어나지 않아 봉합 시 억지로 당겨지기 때문에 흉터가 당겨져 넓어지는 문제도 발생한다.

비절개 방법도 문제는 있다. 비절개 특성상 모낭당 일정한 간격을 두고 채취를 하기 때문에 대량으로 채취할 경우 자칫 Safety Zone을 벗어나 채취하게 되어 이식 후에 이식모의 탈모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Safety zone 이란 탈모가 진행되어도 영향을 받지 않고 평생 남아있는 후두부의 모발을 말한다.

따라서 비절개 채취 시에는 반드시 safety zone을 고려하여 이 범위 안에서 채취가 이루어 져야하는데, 대량모발이식에서는 이 범위를 벗어나기 쉽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남성 탈모 모발이식 담당 민영기원장은 “대량모발이식 수술에서 절개나 비절개로만 채취하기 힘든 경우, 두 방법을 혼용한 방법을 고려하게 된다. 이는 safety zone을 고려하여 절개 및 비절개를 동시에 진행하게 되므로 탈모나 두피의 당겨짐 등의 우려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라고 말한다.

다만 이러한 수술법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수술은 아니며, 절개법과 비절개법 수술에서 모두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의료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에 따른 맞춤 진료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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