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모발이식 후 동반 탈락은 자연스러운 회복 과정

탈모는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빠지는 증상으로, 나이가 들면 흔히 생긴다고 하여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20대에서 30대에 이르는 젊은 층에서도 탈모가 흔히 발견되고 있다.
탈모로 인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탈모인이 ‘모발이식’을 선택하는데, 모발이식은 탈모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후두부의 모낭을 채취해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 수술을 뜻한다. 모발이식은 자신의 모발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식 후에도 어색하지 않고, 효과도 확실하게 나타난다.
다만 모발이식 후 풍성했던 이식모들이 수술 후 2~4주 이내에 다시 빠지고, 이식모 주변에 있던 모발까지 동반 탈락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동반 탈락 현상 때문에 모발이식 수술이 실패한 것은 아닐까 걱정하는 탈모인이 많다.
모제림 박세호 원장은 이러한 동반 탈락에 대해 “자연스러운 회복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모발은 성장기와 퇴행기, 휴지기라는 모주기를 거친다. 휴지기는 모발이 더 이상 자라지 않고 머물러 있다가 탈락하는 시기로, 이 휴지기를 거쳐 같은 자리에 새로운 성장기 모발이 자라는 과정을 주기적으로 반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휴지기는 모발이식 후에도 찾아온다. 수술 후 1~2달 사이에 이식모가 빠지는 시기가 찾아오는데, 이때 이식한 모발 중에서 70~80%까지 탈락할 수 있다. 크게 걱정할 것은 없는 게 동반 탈락 이후 2~3개월이 지나면 다시 회복해 주변 모발과 마찬가지로 다시 자라난다. 이 때문에 정확한 수술 결과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약 1년 정도 경과해야 한다.
동반 탈락은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과정이지만, 동반 탈락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도 분명 존재한다. 이식 과정 중에 후두부 모낭을 섬세하게 채취해 이식하는 기술력이 따라야 하고, 철저한 사후관리가 이뤄져 기존모 훼손을 최소화한다면 동반 탈락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풍부한 모발이식 경험을 갖춘 전문의를 통해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모발이식 생착률도 중요하다. 생착률이란 이식된 모발이 얼마만큼이나 제대로 자라느냐를 뜻하는데, 이 생착률이 높을수록 수술이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뜻한다. 생착률이 높은 만큼 그에 따른 만족도나 안전한 결과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이 또한 중요 요소인 만큼 병원 선택에 있어 신중해야 한다.
박세호 원장은 “모발이식 성형수술의 경우 개인에 따라 수술 후 출혈이나 모낭염 등의 부작용이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사후관리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면서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주의사항을 꼼꼼히 알아두고,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기사원문] : https://mdtoday.co.kr/news/view/10656070441817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