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절개로 대량 모발이식 관건은 ‘생착률’
작성자: 모***분류: 공지등록일: 2023.05.27조회: 1,528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탈모 고민으로 모발이식을 선택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관리 시기를 놓쳐 대량모 이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여기서 대량모 이식이란 모발이식을 할 때 5000모 이상 1만모까지 이식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량모 이식은 일반적으로 2차에 나누어 진행하거나, 비용과 시간을 고려해 절개 수술로만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절개 수술 시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절개한 만큼 꿰매는 과정 및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또 공여부의 절개 부위가 너무 커질 수 있다는 부담이 존재한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 덕분에 비절개 모발이식만으로도 5000모 이상의 대량모 이식이 가능하다. 비절개 모발이식은 후두부 절개 없이 모낭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절개로 인한 흉터가 없기 때문에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
비절개 모발이식 수술은 환자의 개별 두피 상태와 탈모의 범위 등을 세심하게 살핀 뒤 진행돼야 한다. 또 이식부위 필요 모량과 밀도, 모발의 방향 등을 통해 같은 모수로도 훨씬 더 풍성하게 보일 수 있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특히 중요한 것은 높은 생착률과 얼굴형 보완을 위한 디자인적 요소다. 대량 모발이식이 필요한 경우는 보통 탈모 범위가 넓은 경우에 속하는데, 이때는 촘촘한 밀도보다 이식한 모발이 낭비되지 않고 잘 자라는 것과 더욱 풍성해 보일 수 있는 디자인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또한 비절개 모발이식은 모낭 단위를 하나씩 뽑아 옮겨심기 때문에 의료진의 부담이 크므로, 단순히 많은 양의 모발을 심는 것이 아니라 빠른 이식 속도와 우수한 생착률이 뒷받침돼야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병원 선택이 중요하다.
모제림 이승훤 원장은 “남성 모발이식은 대량으로 이식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얼굴형에 따른 세심한 디자인을 고민해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빠른 수술 속도, 생착률을 높일 수 있는 기술력, 사후관리 등까지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의 두상과 얼굴형, 모발의 방향과 각도 등 다각적인 분석을 기반으로 이식부위와 이식밀도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하므로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