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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티 안 나는 모발이식, 정말 가능할까? 비절개 모발이식의 진실

작성자: 모***분류: 공지등록일: 2025.08.13조회: 1,338

 


 

[메디컬투데이=신창호 기자] 비절개 모발이식은 흉터가 없고 회복이 빠르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비절개면 무조건 티가 안 난다’는 기대는 다소 과장된 인식일 수 있다. 오히려 수술의 흔적이 남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비절개 방식일수록 더욱 세밀한 기술과 설계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비절개 수술은 후두부에서 모낭을 하나씩 분리해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절개와 달리 봉합이 필요 없고, 출혈과 통증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장점이다. 다만, 두피 표면에 미세한 펀치를 이용해 채취하다 보니, 채취 도구와 방식, 커팅 종류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결과의 자연스러움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짧은 머리를 선호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후두부 커팅 방식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 일반적인 부분 삭발 외에도 투블럭 스타일로 커버하거나, 노컷 방식으로 수술한 티를 최소화하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원하는 환자들이 더욱 눈여겨보는 요소가 됐다. 


 


하지만 기술적인 요소 못지않게 중요한 건 디자인과 이식 방향의 정밀도다. 헤어라인은 사람의 첫인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부위이기 때문에, 모발의 밀도와 방향, 굵기, 흐름이 기존 모발과 어긋나면 헤어라인이 어색하게 보이거나, 모발의 흐름이 끊기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비절개 방식이라 하더라도, 이식 설계가 자연스럽지 않다면 결과에서 ‘수술 티’가 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결국 '티가 안 나게' 하기 위해선 단순히 절개 유무가 아니라, 디테일하게 설계하고, 세심하게 모발의 방향과 흐름을 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모제림성형외과의원 황정욱 대표원장은 “비절개는 본질적으로 티가 안 나는 수술이 아니라, 티가 안 나게 만들어야 하는 수술이다”라며 “모낭을 어느 범위에서, 어떤 밀도로, 어떤 커팅 방식으로 채취하느냐부터 이식 시 각도와 흐름, 주변 모발과의 연결까지 조율하는 과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야 진짜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비절개’라는 수술법만으로 티가 나지 않기를 기대하기보다는, 그 안에 얼마나 섬세한 설계와 숙련된 기술이 들어있는지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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