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 "3월의 첫인상 결정짓는 이마 라인”…새출발 앞두고 M자 모발이식 상담 급증

본격적인 봄 기운과 함께 3월 새 학기, 취업,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앞둔 이들의 자기 관리 움직임이 분주하다. 대면 소통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첫인상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인 헤어라인, 특히 이마 라인이 도드라져 보이는 M자 탈모는 조명이나 정면 사진에서 더 쉽게 인지되기 때문에, 상담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이를 단순한 계절적 현상으로만 보지 않는다. 대면 활동이 많아질수록 외모에 대한 객관적 인식이 강화되며, 그 과정에서 탈모 상태를 점검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난다는 분석이다. 과거보다 탈모를 조기에 관리하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연령대와 관계없이 모발이식 상담을 고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M자 탈모는 서서히 진행되는 특성상, 본인이 변화를 자각했을 때는 이미 일정 부분 진행된 경우가 적지 않다. 이때 조급한 마음으로 충분한 진단 없이 수술을 서두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개인마다 탈모의 진행 속도, 모발 굵기, 두피 탄력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정밀하게 분석하지 않은 채 교정을 진행하면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현재 상태가 약물 치료로 관리 가능한 단계인지, 혹은 모발이식이 필요한 시점인지를 먼저 구분해야 한다. M자 탈모는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으며, 진행 범위 역시 개인차가 크다. 초기 단계에서는 약물 치료나 관리만으로도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일정 수준 이상 진행된 경우에는 모발이식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치료 방향은 결국 ‘단계’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상담 과정에서는 단순히 이식 가능 여부를 묻기보다, 탈모 범위와 공여부 상태, 향후 진행 가능성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듣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당장 수술이 적절한지, 일정 기간 관리 후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객관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강남 모제림성형외과의원 남성센터 조진환 전담원장은 “M자 탈모는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본인이 변화를 인식하는 시점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탈모를 자각했다면 곧바로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보다 현재 진행 단계와 두피 상태를 먼저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을 통해 약물 관리가 적절한지, 혹은 모발이식을 고려해야 하는 시점인지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3월이라는 시기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만큼 변화에 대한 욕구가 커질 수 있지만, 탈모 치료는 일정에 맞춰 서두르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단계별 전략을 세우는 것이 결과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이라는 점에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