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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비절개 모발이식, 시술 전 ‘채취 계획’부터 확인해야

작성자: 모***분류: 공지등록일: 2026.07.13조회: 40

 

[mdtoday = 김미경 기자] 여름 휴가를 앞두고 모발이식을 계획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평소 업무 일정으로 긴 회복 기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 짧은 휴가 기간을 활용해 상담과 수술 일정을 함께 검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때 많은 이들이 가장 먼저 관심을 갖는 방식이 ‘비절개 모발이식’이다. 절개에 대한 부담이 적고, 수술 후 일상 복귀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특히 직장 복귀 일정이 정해져 있는 경우에는 수술 후 티가 나는 정도, 후두부 노출, 샴푸와 스타일링 가능 시점을 가장 궁금해한다.

하지만 비절개 모발이식이라고 해서 모두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같은 비절개라도 삭발, 부분삭발, 무삭발 여부에 따라 수술 난이도와 소요 시간, 채취 가능한 모수, 수술 후 노출 정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휴가 기간에 맞춰 수술을 계획한다면 단순히 “비절개가 가능한가”를 묻기보다 다음 세 가지 기준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조진환 원장 (사진=모제림성형외과의원 제공)

 

비절개 모발이식은 후두부에서 모낭을 하나씩 채취하는 방식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필요한 모수를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수술 후 후두부 밀도가 지나치게 낮아 보이지 않도록 분산 채취 범위를 계획하는 것이다. 후두부 모낭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현재 필요한 모수뿐 아니라 향후 탈모 진행 가능성까지 함께 고려해 장기적인 채취 계획을 세우는 곳인지 확인해야 한다.

비절개 방식은 삭발 범위에 따라 삭발, 부분삭발, 무삭발 비절개로 나뉜다. 무삭발 비절개는 외형 노출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기존 모발 사이에서 모낭을 하나씩 채취해야 하므로 의료진의 고도화된 집중도와 수술 시간이 더 요구된다. 단순히 “티가 덜 나는 방식”만 고집하기보다, 본인의 후두부 상태와 직장 복귀 일정에 맞는 방식을 제안받는 것이 중요하다.

비절개 모발이식은 채취부터 분리, 보관, 이식까지 여러 과정이 긴밀하게 이어지는 수술이다. 채취한 모낭이 손상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적절한 깊이와 방향으로 이식하기 위해서는 집도의의 숙련도뿐 아니라 수술팀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오랜 경력을 갖춘 전담 모낭 분리팀이 병원에 상주하고 있는지, 수술 후 샴푸와 두피 관리 등 일상 복귀를 돕는 사후관리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모제림성형외과의원 남성센터 조진환 원장은 “여름 휴가 일정에 맞춰 비절개 모발이식을 계획하는 경우, 수술 후 티가 덜 나는지와 회복 기간을 가장 많이 궁금해한다”며 “하지만 비절개 방식도 후두부 밀도, 필요한 모수, 삭발 범위, 생활 복귀 일정에 따라 계획이 달라질 수 있어 공여부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무삭발이나 부분삭발 비절개를 고려한다면 방식 이름만 볼 것이 아니라 어떤 범위에서 어떻게 채취하고, 모낭 분리와 이식 과정은 어떤 수술팀 체계로 진행되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여러 병원을 비교 중이라면 단순 가능 여부보다 채취 계획, 의료진의 수술 경험, 오랜 경력의 수술팀 상주 여부, 수술 후 경과관리 체계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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