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월드뉴스] 가을철 모발이식 상담 증가…사전 확인 필요한 3가지

작성자: b***분류: 소식등록일: 2026.09.07조회: 4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은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시기다. 

이맘때에는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다. 

모발은 성장기와 퇴행기, 휴지기를 반복하며 계절 변화나 생활 습관, 스트레스, 영양 상태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일시적으로 탈락량이 증가할 수 있다.

다만 탈모가 수개월간 이어지거나 헤어라인과 정수리 부위의 모발 밀도가 점차 줄어든다면 단순한 계절 변화로 여기기보다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모제림성형외과의원 조진환(대한모발이식학회 준회원) 원장은 “이처럼 탈모 고민이 커지면서 모발이식병원을 찾거나 관련 정보를 검색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모발이식은 후두부 등 탈모의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는 부위에서 모낭을 채취해 필요한 곳에 옮겨 심는 방식이다. 장기적인 결과를 고려해야 하는 만큼 비용이나 이식 모수만 비교하기보다는 의료진의 진료 과정과 수술 계획, 사후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의료진의 진단·수술 참여 범위

모발이식을 고려한다면 먼저 의료진이 상담과 진단, 수술 과정에 어느 범위까지 직접 참여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같은 탈모라도 연령과 진행 정도, 가족력, 두피 상태, 기존 모발의 밀도와 굵기, 후두부 모발 상태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조진환 원장은 “수술 전에는 현재 탈모 상태와 향후 진행 가능성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식 범위와 적절한 모수를 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모낭 채취뿐 아니라 이식 부위의 방향과 각도, 밀도 등이 전체적인 인상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담당 의료진의 실제 수술 참여 범위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이식 디자인

모발이식에서는 개인별 디자인 역시 중요하다. 

단순히 헤어라인을 낮추거나 빈 공간을 채우는 것만으로 자연스러운 결과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얼굴 비율과 이마 넓이, 기존 헤어라인 형태, 관자놀이 부위의 모발 상태, 모발이 자라는 방향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정수리 역시 가마의 위치와 모발의 흐름이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이식 계획이 필요하다. 

조진환 원장은 “따라서 정형화된 디자인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보다 개인의 얼굴형과 모발 특성에 맞춰 계획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수술 이후 관리 시스템

모발이식은 수술 이후 회복과 모발 성장 과정까지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이식 직후에는 붉은 기나 딱지,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초기에는 이식된 모발이 일시적으로 빠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회복 속도와 모발 성장 과정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수술 후 일정 기간 두피와 이식모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관리 체계가 마련돼 있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조진환 원장은 “가을철에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느껴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지만 모든 탈모가 곧바로 모발이식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며, “현재 탈모의 원인과 진행 정도, 후두부 모발 상태 등을 확인한 뒤 모발이식이 필요한 경우 개인의 얼굴 비율과 기존 모발의 방향, 향후 탈모 진행 가능성까지 고려해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모발이식은 단순히 이식 모수만 보기보다 제한된 모낭을 어느 부위에 어떤 방향과 밀도로 배치할지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병원을 선택할 때는 의료진의 진단과 수술 참여 범위, 개인별 이식 디자인, 수술 후 관리 시스템 등을 충분히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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