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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고밀도 모발이식, 생착률 높이는 방법 따로 있다?

작성자: 모***등록일: 2014.04.08조회: 3,105

  

  

 

탈모로 모발이식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이라면 이식 후 밀도와 자연스러움에 대해 가장 많은 신경을 쓰게 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탈모 환자들이 ‘고밀도 모발이식’을 선호하기도 한다.
 
하지만 과도한 고밀도 모발이식은 자칫 생착률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어 성공률이 낮고 자연스러움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받을 수 있는 수술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모제림 성형외과 송은석 원장은“보통 모발이식 수술을 받으려는 이들의 경우 빼곡하게 많이 이식하는 것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며, “정상인의 밀도는1㎠ 당 100~120모에 달하는데, 모발이식은 자체의 한계 때문에 물리적으로 정상밀도를 구현하기는 어렵다. 무조건 밀도가 높게 모발이식을 한다고 해도 지나치게 밀도가 높게 되면 오히려 생착률이 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모발이식 후 모근이 자리를 잡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것을 생착 이라고 하는데, 나무를 좁은 간격으로 심게 되면 서로 뿌리를 내리지 못해 죽는 것처럼 이식된 모낭도 신생혈관의 생성에 무리 등 생착률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 해당 병원은 오랜 연구와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생착률을 최대로 높일 수 있는 간격이 1㎠ 당 50~60모 정도라고 밝혔다. 실제 고밀도 모발이식에서 이 간격이 적용된 환자들이 가장 안정적인 효과를 보였으며, 수술 후 추적결과에서도 더 만족스럽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진다.
 
송은석 원장은“고밀도 모발이식은 무조건 밀도를 높여서 심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밀도와 두피의 상태도 고려하여 생착률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밀도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생착률 높은 고밀도 모발이식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연구와 임상을 지속한 결과, 고밀도 모발이식에 최적화된 모발이식 간격 외에도 이식 수술 시에 생기는 상처의 회복과 신생 혈관의 생성을 돕기 위해 상처 치료와 피부 재생에 탁월한 EGF를 사용하여 더 높은 생착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모발이식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수술기법 외에도 수술 후 관리도 그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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