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제림 의료진, 대한모발이식학회 학술대회서 미녹시딜 요법 논문 등 리뷰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모제림성형외과의원 박재준 원장, 송준혁 원장, 신승규 원장이 대한모발이식학회 국제 강연에서 최신 논문 리뷰로 위상을 높였다.
모제림 의료진은 최근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모발이식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했다. 이날 박재준 원장은 탈모 치료제로서의 저용량 경구용 미녹시딜 요법(LDOM: Low Dose Oral Minoxidil) 관련 논문을 리뷰했다.
미녹시딜은 1970년대 로니텐(Loniten)이라는 상품명으로 사용됐던 강력한 중증 항고혈압제다. 미녹시딜을 항고혈압제 용량으로 사용할 시에는 폐부종이나 울혈성 심부전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보였으며, 현재는 항고혈압제로 사용되지 않고 있다. 다만 부작용 중 하나로 발모 효과를 보였고, 이후 미녹시딜을 탈모에 응용해 바르는 제제로만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8월 뉴욕타임즈에서는 저렴한 가격대의 저용량 경구용 미녹시딜을 탈모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기사를 발표했다. 저용량으로 사용하면 심각한 부작용 없이 탈모 치료제로써 사용 가능하다는 미국 및 호주 피부과 의사들의 견해도 함께 수록된 바 있다.
박재준 원장은 뉴욕타임즈 기사 검증을 위해 탈모 치료제로써 저용량 경구용 미녹시딜 요법 관련 논문들을 리뷰했다. 경구용 미녹시딜 요법(LDOM)은 저용량의 기준은 국내 기준 경구용 미녹시딜 5mg 이하를 섭취하는 것인데 보통 반 알 혹은 1/4 알을 의미한다.
박 원장에 따르면 대부분의 논문들에서 경구용 미녹시딜 요법을 시행했을 시 심각한 부작용들은 없었다. 일부 환자들에게서 보인 주된 부작용은 다모증(15%), 어지러움증(1.7%), 부종(1.6%), 두근거림 (0.9%), 그리고 두통(0.4%) 순으로 나타났다.
박재준 원장은 “리뷰한 논문 대부분이 소규모 연구로 이뤄졌고, 환자들의 동반질환을 서술하고 있지 않은 점이 한계”라며 “향후 대규모 환자군을 대상으로 환자들의 동반질환의 여부와 함께 시행된 경구용 미녹시딜 요법(LDOM)에 관한 논문이 많이 발표돼야 경구 미녹시딜의 안전성에 대해 안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승규 원장은 모발이식 후 2차 이마축소술에 관한 논문을 리뷰했다. 신 원장은 “이마축소술은 여성 헤어라인 교정의 일종으로 이마 높이를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모발이식 후 발생할 수 있는 밀도부족, 이식방향, 염증 제거 등의 문제를 보완하는데 적용할 수 있어 유의미한 수술이다”라고 설명했다.
송준혁 원장은 여성 헤어라인 교정 수술 토론회에 참석했다. 모발이식의 공여부 채취방법은 FUSS(Follicular unit strip surgery)와 FUE(Follicular unit extraction)로 나눌 수 있는데, 송 원장은 모발이식 공여부 채취 방법의 장‧단점을 살펴보고, 실제 수술 사례를 통해 어떤 방법으로 접근하면 좋을지 패널 원장들과 토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