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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소비자뉴스] "봄철 탈모, 샴푸·숙면으로 안 멈춘다면?"... 환절기 탓하다 '골든타임' 놓친다

작성자: 모***분류: 공지등록일: 2026.03.26조회: 20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공기가 이어지는 3월 환절기는 두피 건강에 비상등이 켜지는 시기다. 우리 모발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반복하는데, 환절기의 급격한 환경 변화는 모발 생장 주기 중 '휴지기 탈모'를 일시적으로 집중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많은 이들이 이를 단순한 계절성 현상으로 치부하고 방치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환절기에 시작된 모발 탈락을 제때 관리하지 않으면 모발의 회복력이 저하되거나, 성장기 모낭 자체가 줄어드는 '진행성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환절기에는 두피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생활 관리도 필요하다. 하루 동안 두피에 쌓인 피지와 미세먼지, 외부 오염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저녁 시간대 샴푸를 통해 두피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건조한 봄 공기는 두피 보호 장벽을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수분 관리도 필요하다. 두피 전용 토닉이나 세럼을 활용해 수분을 보충하고, 가벼운 마사지로 혈액 순환을 돕는 것이 두피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단백질과 비오틴, 아연 등 모발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모발 건강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모발 성장과 재생은 수면 중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만큼 충분한 숙면 역시 중요하다. 잦은 야근이나 불규칙한 생활 패턴은 신체 균형을 무너뜨려 휴지기 모발 비율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두피 컨디션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 관리에도 불구하고 모발이 지속적으로 가늘어지거나 빠지는 양이 증가한다면 이는 단순한 계절성 현상이 아니라 탈모 진행 신호일 가능성도 있다. 샴푸나 영양 섭취 등의 홈케어는 두피 환경을 보조하는 수단일 뿐, 이미 시작된 유전적·호르몬적 탈모 진행을 원천적으로 막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강남 모제림성형외과의원 남성센터 나종호 전담원장은 “환절기에는 급격한 기온 차와 건조함으로 인해 일시적인 휴지기 탈모 현상이 두드러질 수 있지만, 이를 단순한 계절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 된다”며 “올바른 샴푸법이나 생활 습관 개선은 두피 컨디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이미 진행 중인 탈모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엔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 원장은 “일상적인 관리에도 불구하고 모발 탈락이 계속되거나 머리숱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면, 즉시 의료적 진단 체계를 갖춘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통해 본인의 두피와 모발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개인별 맞춤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탈모 치료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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